아사히전자(AKM)은 12월 8일 최대 22.4MHz의 DSD 입력을 지원하는 DAC ‘AK4493EQ’을 발표했다. 판매는 오는 2018년 1월부터 시작한다. 

오디오 기기와 AV 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 USB DAC, 블루투스(Bluetooth) 헤드폰에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발표 및 데모를 할 예정이다. 

이 DAC는 지난 2014년 발매한 ‘AK4490EQ’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프리미엄 DAC 라인업으로 디지털 입력은 최대 768kHz PCM, 22.4MHz DSD를 지원한다. 

독자적인 ‘벨벳 사운드(Velvet Sound)’ 아키텍처를 채용한다. 회로설계를 최적화하여 AK4490EQ을 웃도는 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레인지, S/N 비는 123dB(모노모드 126dB). 왜곡특성(THD+N)은 저 왜곡기술을 이용하여 –113dB을 지원한다. OSRD(Over Sampling Ratio Doubler) 기술을 사용하여 대역 외 노이즈를 크게 감소시켰다. 

회로 설계뿐만 아니라 제조공정을 개선하여 플래그십 DAC ‘AK4497EQ’에서 개발한 자사 오디오 전용 LSI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전기적인 여유 및 저역 노이즈를 대폭 개선하여 정보량과 강력함이 느껴지는 사운드 등 음악성을 향상시켰다. 

IRD(Impulse Response Designed) 필터를 탑재했으며, 32bit 처리를 통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신호파형을 재현한다. 또한 AK4490EQ에 탑재하고 있던 5개의 내장 디지털 필터에 더해 ‘하모닉 사운드’를 추가하여 모두 6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는 48핀 LQFP. 

▲ AK4493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