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테릭(Esoteric)은 플래그십 모델 ‘그란디오소(Grandioso)’의 새로운 세대 모델로 ‘VRDS 아틀라스(VRDS ATLAS’를 탑재한 SACD 트랜스포트 ‘그란디오소 P1X(Grandioso P1X)’와 자사의 첫 완전 설계의 64bit DAC ‘마스터 사운드 디스크리트 DAC(Master Sound Discrete DAC)’를 탑재한 모노럴 DAC ‘그란디오소 D1X(Grandioso D1X)’를 3월 1일 발매할 예정이다.  

▲ 그란디소오 SACD/CD 트랜스포트 P1X 

SACD 트랜스포트 그란디오소 P1X는 자사의 CD/SACD 트랜스포트 메커니즘의 핵심 기술인 'VRDS(Vibration-Free Rigid Disc-Clamping System)’로 디스크를 동일 직경의 턴테이블에 고정하고 회전시켜 디스크 자체의 회전 진동이나 메커니즘의 불필요한 진동을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턴테이블 디스크의 변형을 교정하고 광학 픽업과 디스크 피트 면의 상대 광축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서보 전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디스크 읽기 오류의 대폭적인 감소와 뛰어난 음질을 실현한다.

VRDS의 최신 버전인 ‘VRDS-ATLAS’를 탑재. VRDS 사상 가장 조용하고 우아한 기구라고 평가하고 있다. VRDS는 지난 2003년에 SACD 대응의 전송 메커니즘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2016년에는 ‘VRDS-NEO’를 완성시켰다. VRDS-ATLAS는 기존 기술을 토대로 설계를 검토하고 기구의 완성도와 고음질을 자랑하는 완전한 신규 설계 플랫폼을 완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과 강력한 음색을 양립하는 SS400 스틸 프레임을 채용. 브리지는 대형화하여 기존 대비 127%(메카 전체 6.6kg, 베이스 부 포함 13.5kg)의 중량급 설계를 실현하여, 음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든 진동을 극한까지 감소시킨다.

턴테이블은 음질에 정평이 있는 두랄루민 소재를 채용. 부드러운 회전을 실현하기 위해 스핀들 베어링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틸 볼 의한 점 접촉 스러스트 베어링을 채용. 마찰과 회전 소음을 억제한다.

메커니즘의 폭이 넓히고 높이를 낮춘 ‘와이드&로우 프로파일 설계’의 저중심화 설계를 거쳤다. 동시에 턴테이블의 구동방식도 검토하고 모터를 기존의 브리지 상단에서 턴테이블 하단으로 이동. 진동이 표면에 접지 될 때까지의 경로를 대폭 단축시켜 기계적 소음을 저감했다.

트레이의 개폐기구도 플래그십 모델에 적당한 질감을 추구. 공진이 적은 형상으로 디자인하고 부드러운 개폐와 정밀한 고정을 실현하는 특수 진동 흡수소재를 사용한다. 

HDMI 케이블을 사용하여 광대역 디지털 전송의 자사 디지털 인터페이스 ‘ES-LINK’ 버전 5를 채용. P1X/D1X에서 모두 지원하며, 최대 DSD 22.5MHz, PCM768kHz/48bit의 전송이 가능하다. HDMI 복선 구조를 살려 오디오 데이터와 L/R 클럭 비트 클럭의 각각의 신호를 풀 밸런스 방식으로 전송한다. 일반적인 디지털 전송과 달리 송신자 측에서 신호변조 및 수신측에서 복조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DAC 측의 디지털 처리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분리형 전원부에는 총 4개의 독립적인 트로이달 전원 트랜스를 탑재한다. 각 회로(서보 회로, 드라이브 메카 구동 회로, 디지털 출력 회로, 클럭 회로)에 깨끗하고 강력한 전원을 공급한다. 

전원 레귤레이터는 집적 회로를 사용하지 디스크리트 구성으로 설계했다. 안정화를 위한 피드백 량을 최소화하는 '로우 피드백 DC 레귤레이터'를 채용했다. 곳곳에 슈퍼 커패시터 'EDLC'을 새롭게 탑재. 총 38개(총 용량 1,400,000μF=1.4F)로 전원용량을 극대화하여 저역의 해상도 등에 놀라운 음질 향상을 이루었다. EDLC(Electric Double-Layer Capacitor)는 주로 전기 자동차 산업을 위한 차세대 파워 디바이스로 개발된 대용량 콘덴서로 주목받고 있다.

자사의 클럭 ‘그란디오소 커스텀 VCXO II(Grandioso Custom VCXO II)’를 탑재한다. 기존 장치에서 내부회로 패턴이나 사용부품을 변경하여 더욱 음질을 자세히 조사하여 개발했다. 외부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 ‘그란디오소 G1(Grandioso G1)’와 연결하여 고음질 재생을 추구한다.

각 구성요소를 고정하는 섀시는 여러 장의 강판을 사용한 멀티 레이어 구조를 사용한다. 전원 트랜스와 기타 구성요소를 별도의 레이어에 고정, 입체적으로 배치하여 각 구성요소의 상호간섭을 억제한다. 

강성이 높은 중량급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 인클로저, 자사의 독자적인 핀 포인트 풋을 통해 미세진동을 최소화한다. 새롭게 상단패널을 나사로 조이지 세미 플로팅 구조로, 느긋하고 해방감 있는 사운드를 이끌어낸다. 

▲ 그란디소오 모노럴 D/A 컨버터 D1X 

모노럴 DAC ‘그란디오소 D1X(Grandioso D1X)’는 완전히 자사가 설계한 디스크리트 DAC ‘Master Sound Discrete DAC’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64bit의 고해상력을 갖춰 디지털 영역에서 연산 오차를 줄일 수 있다. DSD 22.5MHz, PCM 768kHz의 재생 등을 지원한다. 모든 처리를 자사 FPGA 알고리즘에서 수행하며 범용 DAC IC를 사용하지 디스크리트 회로설계를 통해 ‘세부에 이르기까지 에소테릭 사상이 관철되는 에소테릭 최고의 엔지니어 팀이 자존심을 걸고, 회로패턴과 구성 부품 등 모두를 철저하게 검토하여 완성시킨 혼신의 사운드’라고 한다.

반원형으로 배치된 8개의 회로 요소가 하나의 DAC 회로를 구성한다. 이 DAC를 채널당 4회로로 구성. 총 32개의 회로요소를 사용한다. 저항, 로직 IC 전원공급 장치 등 모든 구성 요소를 총 32회로 분으로 독립시키는 고급스러운 구성을 사용한다. 

저항 측정기 등에 사용되는 초정밀 부품을 선별하여 사용했다. 32 회로가 모두 독립적인 전원 회로는 음악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순수하게 출력 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PCM 신호를 2/4/8/16배(최대 768kHz)로 상향 변환할 수 있다. PCM에서 DSD로 변환 기능도 갖춰 DSD 디지털 필터의 ON/OFF도 가능하다. MQA 코덱을 지원하며 트랜스포트와 사용하면 MQA-CD를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MQA 인증 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ES-LINK 버전 5를 채용했다. 독자적인 전류 전송, 향상된 출력 버퍼 회로 ‘ESOTERIC-HCLD’는 기존의 2배인 물량을 투입. 슬루율 2,000V/μs를 실현하는 소자를 채용. RCA 출력의 경우는 4회로의 병렬 구성, XLR 밸런스 출력의 경우 핫/콜드마다 2회로 씩 사용한다. 또한 자사의 전송 방식 ‘ES- LINK Analog’를 새롭게 채용. 하이 스피드로 강력한 전류 공급 능력을 자랑 신호를 순수하고 힘차게 전송할 수 있다.

USB DAC로 사용할 수 있으며 DSD 22.5MHz, PCM 768kHz/32bit까지 지원하는 비동기 전송 지원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분리시키기 위해 전원부를 별도의 케이스로 구성했으며, 채널 당 2개의 강력한 대형 트로이달 전원 트랜스를 채용. P1X뿐만 아니라 로우 피드백 DC 레귤레이터를도 채용했으며, 슈퍼 커패시터 ‘EDLC’도 총 50개를 사용한다. 

클럭은 기존의 장치에서 내부회로 패턴이나 사용 부품을 변경하여 더욱 음질을 강화하여 개발한 ‘그란디오소 커스텀 VCXO II’를 탑재한다. 이외에 외부 클럭 제너레이터 그란디오소 G1과 연결하여 고음질 재생을 추구할 수 있다.

케이스에는 P1X와 마찬가지로 멀티 레이어 구조의 섀시를 채용. 세미 플로팅 구조의 상단 패널을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