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18 CES에서 자사 최초의 13.2채널 AV 프로세서 ‘AV8805’를 발표했다. 오는 2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7.1.6채널 또는 9.1.4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DTS:X, 최대 13.1채널의 오로 3D(Auro 3D)를 지원한다. 오로 3D는 발매 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HDMI 단자는 입력 8개, 출력 3개를 제공하며, 입력단자 모두 HDCP 2.2를 지원한다. D/A 컨터버는 아사히전자(AKM)의 ‘AK4490’을 탑재했으며, 이외에도 독자적인 고속 앰프모듈 ‘HDAM(Hyper Dynamic Amplifier Module)’과 최신 부품을 채용하는 등 고해상도 음원부터 영화까지 고음질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를 지원하며, HEOS 앱을 통해 스포티파이(Spotify)와 타이달(TIDAL) 등의 음악 서비스 및 인터넷 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네트워크 음악재생은 최대 DSD 5.6MHz까지 지원한다. 이외에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지원 기기와 연계가 가능하다. 

4K/60p, HDR(High Dynamic Range), 4:4:4, BT.2020 신호의 패스스루를 지원한다. HDR은 돌비 비전(Dolby Vision), HLG(Hybryid Log Gamma)를 지원한다. 또한,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마란츠 AV8805의 가격은 4,99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