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소식] 파나소닉 USB 전원 컨디셔너 'SH-UPX01'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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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Panasonic)은 PC, 오디오 기기, 블루레이(Blu-ray) 레코더 등 다양한 기기의 USB 단자에 꼽아 음질을 개선할 수 있는 USB 전원 컨디셔너 ‘SH-UPX01’를 11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자사 최초의 USB 전원 컨디셔너를 BD 레코더 ‘DMR-BZT9600’의 번들로 지난 2013년 개발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울트라 HD 블루레이(Ultra HD Blu-ray) 레코더 ‘DMR-UBZ1’에 번들한 두 번째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USB 단자에 연결하여 기기 내부의 전원 노이즈를 줄이고 음질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평가도 높아, 별도의 단품으로 출시된 USB 전원 컨디셔너가 ‘SH-UPX01’이다.
USB 전원 컨디셔너에서 음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은 내부의 캐패시터에 있다. SH-UPX01은 과감한 변화를 통해 천연광물 소재의 유전체를 사용하여 전기특성의 열화가 작고, 내열성이 600℃로 매우 높으며, 고주파 특성이 뛰어난 운모 캐패시터를 채용했다.
마이카 캐패시터를 사용하는 것은 기존과 같지만, 신제품은 캐패시터 자체의 적층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SE 캐패시터’를 탑재한다. 유리를 도포한 운모 시트를 적층하고, 가열 가압하여 일체화한 독자공법을 사용한 것으로, 루비 운모의 안정성을 최대한 살린 최고급 캐패시터라고 밝혔다. 뛰어난 특성으로 해저 케이블 중계기 및 우주개발, 일부 고급 오디오에 채용되고 있다.
SH-UPX01에는 SE 캐패시터 ‘SE01’을 병렬로 3개 채용했다. 또한 저항은 자성 저항을 알루미늄 케이스에 봉입한 ‘자성 카본 저항’을 채용한다. 이외에 OFC 케이블에 특수 금도금 처리한 자성 리드를 사용했다.
유리 에폭시 양면기판을 사용하여, 기존 모델의 2배의 두께인 70μm 구리패턴을 채용했다. 상하 대칭 패턴과 다수의 스루 홀을 통해 부품 사이의 임피던스를 줄여준다. 저항은 공중 배선화하고, SE 캐패시터 고정용 본드를 최적화했다.
케이스 집착은 기존에 수지 성형폼에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조합했지만, 신제품은 케이스 전체를 알루미늄 절삭가공으로 만들어 강성과 진성을 향상시켰다.
SH-UPX01의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예상가격은 30,000엔 전후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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