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포럼(HDMI Forum)은, 지난 11월 28일, HDMI 규격의 최신 버진인 ‘HDMI 2.1’을 발표했다. HDMI 2.1은 대역폭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최대 10K의 해상도를 새롭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8K/60Hz, 4K/120Hz 등 하이 프레임 레이트 영상전송, 다이내믹 HDR 포맷을 지원한다. 적합성 테스트 규격(CTS)는 2018년 1분기~3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DMI 2.1은 지금까지 HDMI 표준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최고 48Gbps 대역폭을 지원하여 높은 해상도와 높은 주사율의 영상/음성전송을 지원한다. 지원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 최대 10K의 고해상도 영상과 HDR 비압축 8K 동영상, 8K/60Hz, 4K/120Hz 신호전송이 가능하다. 새로운 HDMI 케이블은 주변의 무선장치와 간섭을 줄이기 위해 낮은 EMI(전자파 방해)의 특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내믹 HDR을 지원하고 장면과 프레임마다 최적의 색농도와 디테일, 밝기, 대비, 폭 넓은 컬러 영역을 표시할 수 있다. 오디오는 고급 오디오 포맷과 고음질 등을 실현하는 eARC를 지원한다. 

또한, 게임 등의 가변 비트레이트(VRR)나 영화 및 동영상 등의 컨텐츠가 표시되기 전 검은 화면이 표시되는 지연을 제거하는 빠른 미디어 전환(QMS), 부드럽고 지연 없는 게임플레이와 실시간 대화형 가상현실을 실현하는 빠른 프레임 전송(QFT), 최적의 지연 설정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낮은 레이턴시 모드(ALLM) 등을 지원한다. 

▲ HDMI 2.1은 최대 10K 해상도를 지원한다.

▲ HDMI 2.1

▲ 다이내믹 HDR을 지원한다.

▲ HDMI 2.1의 대역폭은 최대 48Gb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