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oteric | [소식] 그란디오소 K1 상해 오디오쇼 '그랑프리 2017'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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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음향(KD Sound)이 수입하는 에소테릭(Esoteric)의 하이엔드 브랜드 ‘그란디오소(Grandioso)’의 일체형 SACD 플레이어 그란디오소 K1이 상해 국제오디오쇼에서 SACD 부분에서 최우수상(Grand Prix 2017)을 수상했다.
그란디오소 K1은 시리즈 최초의 일체형 SACD 플레이어로 기존 분리형의 설계를 이어받으면서도 아낌 없는 물량을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것은 아사히전자(AKM)의 플래그십 DAC ‘AK4497’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외의 주요 특징으로는 에소테릭 고유의 드라이브 메카 ‘VRDS-NEO’ 중 최고급 기종인 VMK-3.5-20S를 탑재했으며, VS-DD 스핀들 서보 드라이버, 전용 트로이달 트랜스, 진동을 억제한 강력한 섀시 설계 등이 있다.
▲ SACD 플레이어 그란디오소 K1
또한, 일체형 최고 수준에 걸맞게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모노 D/A 컨버터를 탑재했으며, 음의 계조를 살려 표현력을 향상시켜주는 35bit D/A 프로세싱을 채용했다. 이외에도 독자적인 전류 전송을 위한 출력 버퍼회로 ‘ESOTERIC-HCLD’와 고음질 전류 전송의 ES-LINK Analog, 다양한 D/D 변환, 하이 샘플링 지원 디지털 입력, DSD 11.2MHz, PCM 384kHz/32bit 비동기 전송방식의 USB DAC, VCXO 고정밀 클럭, 외부 클럭 입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상해 국제오디오쇼를 마치고 에소테릭의 새로운 아시아 담당자로 부임한 ‘츠요시 수기우라(Tsuyoshi Sugiura)’가 방한했다. 그는 중국 오디오 시장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새롭게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책임자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는 첫 방문이라는 그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에소테릭/티악 아시아 담당 '츠요시 수기우라'
Q 한국에 첫 방문이라고 들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안녕하십니까? 에소테릭의 츠요시 수기우라라고 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에소테릭, 티악의 세일즈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시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Q 한국 오디오시장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는가?
A 한국은 첫 방문이지만, 한국의 오디오 시장을 잠시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잠재력이 충분해보였다. 생각보다 많았던 하이엔드 오디오샵들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으며, 많은 성장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Q 최근 에소테릭이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나?
A 에소테릭은 전통적으로 소스기기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그러나, 에소테릭은 앰프 분야에도 많은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앰프 분야에서도 에소테릭의 기술력을 통해 인정받고 싶다. 최근에는 에소테릭 F 시리즈와 그란디오소 F1 등 인티앰프 신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Q 티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달라.
A 티악은 에소테릭의 기술을 이어받으면서도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소테릭이 오디오파일을 위한 제품이라면, 티악은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드는 일반인을 위한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발매한 NR-7CD 같은 레퍼런스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속 제품도 기획하고 있다.
Q 에소테릭의 신제품 로드맵을 소개해달라.
A 에소테릭은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플래그십 모델 ‘N-01’을 일본에 출시했다. 조만간 한국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은 인증 등의 문제로 아마 올해 말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포노앰프 ‘E-02’가 있다. E-02는 풀 밸런스 포노앰프로 전작인 E-03의 설계를 이어받으면서, 음질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외에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 DAC를 제거한 네트워크 트랜스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소테릭의 분리형 DAC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DAC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Q 에소테릭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
A 에소테릭의 스트리밍 앱 ‘사운드 스트림(Sound Stream)’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렸던 안드로이드 버전의 앱을 공개할 예정이며, MQA 파일의 재생 지원, 룬(Roon)과의 연계 등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Q 티악 신제품 로드맵을 소개해달라.
A IFA 2017에서 티악은 레퍼런스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5, USB DAC UD-505, 클럭 제너레이터 CG-10M을 선보였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특징이 많은 제품들이다. 먼저 NT-505와 UD-505에는 그란디오소 K1에 탑재되었던 DAC ‘AK4497’을 탑재하며, DSD 22.5MHz, 768kHz/32bit PCM을 지원한다. 또한 CG-10M은 티악 브랜드 최초로 출시되는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로 NT-505, UD-505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0MHz 클럭을 4개의 출력단자를 통해 제공한다. 한국에도 빠른 시간안에 소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오디오파일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에소테릭과 티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빠른 시간 안에 시연회 등의 행사를 통해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디오스퀘어 시연실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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