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ntosh | McIntosh MCD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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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매킨토시 디자인으로 완성한 매력적인 SACD 플레이어
매킨토시 CD 플레이어에 고전적인 MC275와 같은 디자인이 접목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까? 이런 상상을 제품으로 승화시킨 모델이 바로 MCD85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매킨토시 고전적인 오픈 스타일 섀시의 레전드 디자인을 품은 CD 및 SACD 플레이어이다. 특히 매킨토시가 최근 고전 스타일을 유지하고 폭을 30cm 수준의 콤팩트 사이즈로 출시했던 MC830 파워 앰프 및 C8 프리앰프뿐만 아니라 패밀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앰프들과 디자인적인 매칭에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어이다. 그만큼 매킨토시 올드 디자인이 전해 주는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특별한 중독성을 지닌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MCD85의 면모를 살펴보다.
첫 번째, 외관 스타일은 기울어진 전면 고광택 스테인리스 섀시에 비스듬한 구조에 디스크를 삽입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레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사이드의 블랙 섀시 양쪽에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로 만들어진 네임 배지를 부착해 고전적인 스타일을 부각했다. 컨트롤 노브는 알루미늄 엔드 캡을 적용한 올드 스타일이며, 트랙 조정을 다이얼 방식의 노브로 돌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해 매력적이다. 또한 메인 섀시 상부에 배치된 블랙 패널에는 그린 라이팅의 브랜드 로고와 모델명이 있으며, 이와 함께 정보 표출용 디스플레이는 도트 폰트를 사용해 매킨토시 브랜드의 일체감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SACD와 CD 두 가지 레이어를 판독할 수 있는 트윈 레이저 픽업을 사용하고 있으며, 트랜스포트인 MCT500에서 사용한 방식들이 상당 부분 적용되었다. 디스크의 판독 역시 2배속 리딩을 통해 CD와 SACD 두 가지 레이어를 빠르고 정확히 판독할 수 있다. 디스크를 삽입하는 트레이는 견고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를 적용해 정숙하며 안정적인 트레이의 움직임을 가졌는데, 동사의 상위 모델 플레이어에서 보여 주었던 스타일이 잘 반영되었다.
세 번째, 독립적인 DAC 수준의 다양한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고 있다. 옵티컬과 코액셜 각각 2계통과 PC 연동용 USB B 디지털 오디오 입력을 가지고 있으며, AAC, AIFF, ALAC, FLAC, MP3, WAV, WMA, DSD 등 대부분의 파일이 지원되며, DSD는 최대 DSD 256, PCM 신호는 24비트/192kHz 샘플레이트까지 처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PC와 연동해 각종 스트리밍 프로그램의 재생 장치로 문제가 없다.
네 번째로 주요 하드웨어 칩 사양을 살펴보겠다. 탑재된 DAC 칩은 ESS 사의 32비트 기반 8채널용 ES9016S를 사용했다. 쿼드 밸런스를 지원하는 타입으로, MCD85에서는 채널당 4개의 DAC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채널 DAC 칩 덕분에 XLR 밸런스와 RCA 언밸런스 출력을 개별적으로 구성했고, DAC 이후 최종 아날로그 증폭은 OP 앰프를 통해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시러스 로직 사의 CS8416 칩을 통해 코액셜과 옵티컬 인터페이스를 처리했고, 샘플레이트 컨버터용으로 별도의 시러스 로직 사의 CS8421 샘플레이터 컨버터 칩을 장착했다.
마지막으로 전원부는 스위칭 타입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거운 전원 트랜스포머 없이 전원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높지 않은 모델에서 소형화와 경량화를 위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매킨토시의 경우도 라이프 스타일 모델에서 사용하는 전원 방식이며, MCD85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원부는 스위칭 타입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거운 전원 트랜스포머 없이 전원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높지 않은 모델에서 소형화와 경량화를 위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매킨토시의 경우도 라이프 스타일 모델에서 사용하는 전원 방식이며, MCD85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보컬 곡으로 마룬 5의 ‘Sugar’를 선곡해 보았다. 스피커 중앙을 가득 채운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드럼의 탐과 킥은 간결한 임팩트로 재생되었다. 베이스 기타 역시 무게감보다는 가볍고 쉽게 사운드를 표출했고, 일렉 기타는 충분한 거리를 두었다. 전체적으로 밴드 반주와 리드 보컬은 대등한 밸런스를 들려주었는데, 어느 부분이 강조되기보다는 중립적인 밸런스로 전체적인 윤곽을 적당한 사이즈로 재생했다.
재즈곡으로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로 ‘My Foolish Heart’를 들어 보면, 디테일보다는 차분하고 잔잔한 연주 스타일을 만들었다. 불필요한 공간감이나 무거운 느낌이 사라진, 간결하고 다이어트된 듯한 사운드다. 이로 인해 스네어 드럼 브러시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표현되었고, 심벌의 사운드도 짧은 잔향과 잔잔함이 중심에 있었다. 베이스는 과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재생이며, 피아노는 중립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 있었고, 차분하면서도 건반의 사운드는 명료하게 전달되어 트리오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협주곡으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장조 BWV 1042 중 1악장 알레그로를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바이올린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쳄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곡해 보았다. 바이올린 선율은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중립적인 바이올린 톤을 잘 유지해 주었으며, 명료한 성향과 활력 넘치는 선율을 만날 수 있었다. 바이올린과 쳄버 오케스트라와의 거리는 잘 표현되었으며, 스테이지는 넓지 않지만, 사운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쉽게 밀어내는 타입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해 주었다.
재즈곡으로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로 ‘My Foolish Heart’를 들어 보면, 디테일보다는 차분하고 잔잔한 연주 스타일을 만들었다. 불필요한 공간감이나 무거운 느낌이 사라진, 간결하고 다이어트된 듯한 사운드다. 이로 인해 스네어 드럼 브러시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표현되었고, 심벌의 사운드도 짧은 잔향과 잔잔함이 중심에 있었다. 베이스는 과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재생이며, 피아노는 중립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 있었고, 차분하면서도 건반의 사운드는 명료하게 전달되어 트리오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협주곡으로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E장조 BWV 1042 중 1악장 알레그로를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바이올린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쳄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곡해 보았다. 바이올린 선율은 과하거나 부족함 없이 중립적인 바이올린 톤을 잘 유지해 주었으며, 명료한 성향과 활력 넘치는 선율을 만날 수 있었다. 바이올린과 쳄버 오케스트라와의 거리는 잘 표현되었으며, 스테이지는 넓지 않지만, 사운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쉽게 밀어내는 타입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해 주었다.
사운드 성향은 MC830, C8 등 새로운 오픈형 시리즈 제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개방적이고 속도감이 있는 현대적인 밸런스로 완성되어 있다. 이 점은 오히려 CD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올드 매킨토시 앰프들과의 매칭 시 사운드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MCD85는 고전적인 스타일이 반영된 레트로 감성이 잘 살아난 디자인이 가장 매력이다. 이런 장점으로 인테리어적인 요소와 함께 하이파이 입문용으로 매킨토시 세트와의 매칭을 고려하면 디자인적인 일체감을 주며, 사운드의 매칭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가격 850만원
SACD 지원
DAC 8채널, 32비트, 쿼드 밸런스드
디지털 입력 Optical×2, Coaxial×2, USB B×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주파수 응답 20Hz-20kHz(±0.5dB)
S/N비 100dB 이상
다이내믹 레인지 96dB 이상
THD 0.02%
크기(WHD) 30.9×19.7×41.3cm
무게 9.3kg
출처 : 월간오디오
SACD 지원
DAC 8채널, 32비트, 쿼드 밸런스드
디지털 입력 Optical×2, Coaxial×2, USB B×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주파수 응답 20Hz-20kHz(±0.5dB)
S/N비 100dB 이상
다이내믹 레인지 96dB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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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WHD) 30.9×19.7×41.3cm
무게 9.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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