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애플 AirPlay 2 무엇이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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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에서 사용하는 iOS, 애플 TV(Apple TV)의 tvOS 등 애플 제품의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에어플레이(AirPlay)가 지난 2018년 6월 에어플레이2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에어플레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아이폰, 아이패드의 음악이나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애플의 자체 플랫폼입니다. 최신 규격의 에어플레이2는 iOS 11.4에서 지원을 시작했으며, 이를 지원하는 타사의 제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에어플레이와 에어플레이2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가장 큰 변화는 ‘멀티 룸 재생’ 기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이2 지원 오디오 제품이나 무선 스피커를 통해 1대의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여러 기기에 오디오 신호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선곡, 볼륨 조절 등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 에어플레이2는 멀티 룸 재생 기능을 지원합니다.
기존 에어플레이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보낸 오디오신호를 기기와 1:1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는데, 에어플레이2는 1대의 송신측에서 여러 대의 에어플레이2 지원 기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이2는 기존 에어플레이와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어, 1:1 연결방식을 여전히 지원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여러 대의 기기에 오디오신호를 전송할 수 있게 되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존 에어플레이는 1:1 연결만 가능했습니다.
에어플레이2는 오디오 신호를 전송할 때 끊김 등을 방지하도록 마련된 버퍼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오디오 전송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보하는 버퍼의 용량이 기존 에어플레이는 초 단위의 버퍼 크기를 제공했다면, 에어플레이2는 분 단위 수준으로 버퍼의 양이 증가되었습니다. 버퍼 기능의 강화를 통해 영상과 음성의 정확한 싱크에도 도움을 줍니다.
기존에 발매된 에어플레이 지원 제품들을 서서히 에어플레이2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를 통해 무선으로 오디오와 동영상 재생을 즐기고 싶다면, 구입할 제품이 에어플레이2를 지원하는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019년 현재 TV는 LG, 삼성, 소니, 비지오 등의 제품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스피커는 애플 홈팟(HomePod)을 시작으로 뱅앤올룹슨(Bang&Olufsen), 블루사운드(Bluesound), 드비알레(Devialet), KEF, 리브라톤(Libratone), 네임(Naim), 소노스(Sonos),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등의 제품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지원 기기는 애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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