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 NT-503 시연회 - 2016.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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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음향(KD Sound)은 지난 8월 25일 티악(Teac)의 USB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3의 시연회를 오디오스퀘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티악의 베스트셀러였던 USB DAC/헤드폰 앰프 UD-501/UD-503에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한 NT-503을 직접 청음해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예약판매와 동시에 진행된 시연회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NT-503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티악은 에소테릭(Esoteric)의 모회사로 오디오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제조사입니다. 티악은 1957년 창립하여 지금까지 약 70여년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에 적잖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1957년 티악 최초의 제품이던 TD-102를 시작으로 1964년에는 도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슬로우모션 VTR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1987년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소테릭’을 런칭하였으며, 10년 후인 1997년 전설적인 CD 트랜스포트 ‘P-0’의 1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티악이 제조한 다양한 제품들
이번 시연회에 선보인 티악의 USB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3은 입문자와 중급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우수한 DAC 성능에 더해 새롭게 네트워크 재생 기능을 추가하여 디지털 음원 재생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 NT-503에 탑재한 아사히전자의 AK4490EQ DAC
NT-503에는 아사히전자(AKM)의 고성능 DAC 시리즈 베리타(Verita) 시리즈의 최상위 칩셋인 ‘AK4490EQ’를 좌우 각 1개씩 모두 2개를 탑재합니다. AK4490EQ는 DSD 11.2MHz, 384kHz/32bit PCM의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합니다. 또한 20kHz 이상의 데이터를 복원하여 재생하는 DSD 업-컨버전, 채널 간 상호간섭을 막기 위해 전원과 DAC를 좌우 독립적으로 설계한 듀얼 모노럴 구성, 풀 밸런스 출력을 지원하는 프리앰프 회로에 4개의 TEAC-HCLD를 탑재하는 등 에소테릭의 기술을 대거 이어받았습니다.
▲ 티악 USB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3
새롭게 DLNA 1.5를 지원하여 홈 네트워크 환경를 통해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음원의 재생과 각종 기능의 조작을 위한 iOS/안드로이드(Android) 앱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인터넷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 aptX의 지원, 채널당 500mW의 출력을 제공하는 헤드폰 앰프를 탑재합니다.
▲ Teac HR Remote 앱(iOS)
NT-503은 기본적으로 44.1kHz, 48kHz의 클럭을 각각 내장하여 PC와 USB로 연결 시 PC의 클럭을 사용하지 않고 독립적인 클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장 클럭과 동기화하여 PCM, DSD 신호를 제어하는 USB 비동기 전송모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10MHz 외부 마스터 클럭입력을 지원하여 보다 정밀한 클럭 신호와 동기화 할 수 있습니다. 클럭의 정확도가 향상되어 음질의 향상과 음색의 변화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NT-503은 외부 10MHz 마스터 클럭의 입력을 제공합니다.
NT-503은 커스텀 칩을 통해 DSD 업-컨버트를 지원합니다.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매끄럽게 보완하는 ‘플루엔시(Fluency)’ 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머블 IC(FPGA)는 PCM 신호를 2배, 4배, 8배 업-컨버트와 DSD 업-컨버트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DSD 파일의 농밀한 공기감을 CD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CD의 44.1kHz/16bit 음원의 경우, 256배의 정보량의 DSD 11.2MHz로 업 컨버트할 수 있으며, 48kHz PCM 음원은 DSD 12.2MHz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업-컨버트 기능 외에도 4종류의 PCM 디지털 필터와 2종류의 DSD 필터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음원에 따라 최적화된 필터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NT-503은 DSD 업-컨버트와 PCM 2x, 4x, 8x 업-컨버트를 지원합니다.
에소테릭의 제조기술의 노하우를 투입한 아날로그 라인 앰프부에는 각각 전용 디스크리트 구성의 전류전송 강화형 버퍼앰프를 총 4개 회로 탑재한 ‘TEAC-HCLD(High Current Line Driver)’를 채용하였습니다. 밸런스 출력의 경우 디퍼렌셜 구동, 언밸런스 출력은 병렬구동시켜 과도 특성을 높여 음악신호에 포함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손상시키지 않아 음악이 갖고 있는 원래의 느낌을 충실하게 재현합니다.
▲ 전류전송 강화형 버퍼앰프 TEAC-HCLD를 탑재합니다.
이외에도 4회로 구성의 고정밀 볼륨 ‘TEAC-QVCS’를 채용한 프리앰프 회로는 A/D 변환 직후부터 아날로그로 변환된 오디오 신호를 볼륨앰프부에 이르기까지 전단 밸런스 처리가 이루어지는 풀 밸런스 설계회로를 사용하였습니다. 볼륨 컨트롤은 -95dB ~ +24dB까지 0.5dB씩 256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고정밀 볼륨을 위한 'TEAC-QVCS'
NT-503의 헤드폰 앰프는 UD-503과 동일한 500mW + 500mW(32Ω)의 출력을 지원합니다. 헤드폰 출력시 4개의 출력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TEAC-HCLD 회로를 병렬 구동에 사용하여 기존의 싱글 엔드 헤드폰 앰프보다 강력한 구동능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독자적인 회로 설계로 클래스 A급의 동작영역을 확대시킨 클래스 AB 앰프는 일반 헤드폰의 구동영역에서는 클래스 A급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600Ω 임피던스 헤드폰 등 다양한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EAC-HCLD 회로와 채널당 500mW 출력을 지원하는 헤드폰 앰프
▲ 티악 NT-503 시연회가 진행되었던 오디오스퀘어 시연실
▲ 시연회를 위한 기기의 세팅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 제품의 시연을 위해 에소테릭 인티앰프와 B&W 스피커를 사용하였습니다.
▲ 시연회의 주인공인 티악 NT-503
▲ 앰프는 에소테릭의 인티앰프 i-03을 사용하였습니다.
▲ 스피커는 B&W의 CM10 S2를 사용하였습니다.
▲ 시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시연회에서는 NT-503의 특장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실제 음원의 시연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시연회의 진행을 맡은 에지드 정영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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