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 신제품 4종 시연회 - 201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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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스퀘어는 지난 9월 1일 일본의 하이파이 제조사 티악(Teac)의 신제품을 직접 청음해 볼 수 있는 시연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연회에 소개된 티악의 신제품은 모두 4종류로 DAC/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 NT-505, DAC/헤드폰 앰프 UD-505,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 CG-10M, 유니버설 인티앰프 AI-503이 그 주인공입니다.
티악의 신제품 중 DAC/헤드폰 앰프 UD 시리즈와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 시리즈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DAC 칩을 아사히전자(AKM)의 플래그십 AK4497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NT-505는 전작인 NT-503에 비해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소테릭(Esoteric)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 사용하는 앱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여 획기적인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부분이 주목할 만합니다.
▲ NT-505와 UD-505는 아사히전자 플래그십 DAC AK4497을 탑재합니다.
NT-505와 UD-505는 고해상도 상당(96kHz/24bit)의 블루투스 무선 재생을 지원하는 LDAC 코덱 외에도 48kHz/24bit의 음질을 제공하는 퀄컴(Qualcomm) aptX HD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AC, SBC 등 범용성 높은 코덱을 지원하여 스마트폰이나 DAP(Digital Audio Player)에서 고음질 무선 재생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니버설 인티앰프 AI-503은 LDAD와 aptX를 지원합니다.
▲ 티악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5
NT-505는 전작인 NT-503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스테레오 신호를 더욱 순수한 상태로 처리하는 듀얼 모노럴로 설계하였습니다. D/A 컨버터는 아사히전자(AKM)의 플래그십 모델 ‘VERITA AK4497’를 좌우에 각 1개씩 탑재한다. 각각의 DAC를 모노 모드로 사용하여 높은 S/N 비를 제공하고, DSD 22.5MHz 및 PCM 768kHz/32bit 기본 재생(USB DAC 사용 시)을 지원합니다.
▲ 티악 DAC/헤드폰앰프 UD-505
UD-505는 아사히전자(AKM)의 최상위 DAC ‘VERITA AK4497’을 탑재하여 768kHz/32bit PCM, 24.5MHz DSD 재생을 지원합니다. AK4497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소테릭(Esoteric) 제품에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UD-505에는 좌우채널 각 1개씩 총 2개를 탑재합니다. 새롭게 개발한 로우 디스토션(Low Distortion) 기술을 통해 저 왜율을 실현했으며 OSRD(Over Sampling Ratio Doubler Technology)를 통해 대역 외 노이즈를 크게 감소시키는 등 가청 주파수대역을 넘은 고해상도 음원에 걸 맞는 섬세한 표현력을 제공합니다.
▲ 티악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 CG-10M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 ‘CG-10M’은 티악 브랜드로 발매하는 첫 번째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입니다. 디지털 신호 처리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은 클럭 신호입니다. 예를 들어 PCM 신호처럼 시간 축을 1초에 몇 십 만 회로 세밀하게 구분하여 데이터화 한 디지털 신호는 D/A 변환 시 기본이 되는 시간 축이 흔들려 정확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되지 않습니다. 또한 시간 축이 MHz 속도로 동작하는 DSD 오디오 신호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됩니다. 따라서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중요한 마스터 클럭을 정밀하게 제공하여 원음에 충실한 재생음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CG-10M은 OCXO를 탑재합니다.
클럭 제너레이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수정 발진기는 오븐을 갖춰 발진 안정도가 높은 OCXO(Oven Controlled Crystal Oscillator)를 채용하였습니다. 또한 전면 패널에서 눈에 띄는 아날로그 미터는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OCXO 내부의 발진 안정 상태를 항상 표시하기 위해 OCXO의 안정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10M은 높은 샘플링 레이트의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USB-DAC와 네트워크 플레이어, SACD/CD 플레이어 등 10MHz 클럭 입력을 대응하는 모든 제품에 연결하여 음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입니다.
▲ 티악 유니버설 인티앰프 AI-503
AI-503은 DSD 11.2MHz, PCM 384kHz/32bit 입력을 지원하는 USB DAC를 탑재한 인티앰프입니다. 중심이 되는 DAC/프리앰프 부에는 자사의 UD-503의 설계를 이어받은 듀얼 모노럴 구성 및 풀 밸런스 설계를 채용하였습니다. D/A 컨버터는 아사히전자의 ‘VERITA AK4490’을 채널당 1기씩 모두 2기를 탑재합니다. PC(윈도우/맥)와 USB 디지털 입력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동축 디지털 입력, RCA 아날로그 입력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고해상도 무선전송이 가능한 LDAC 블루투스를 탑재합니다. 전면패널에는 광 디지털/3.5mm 스테레오 겸용 입력단자를 갖춰 유선 및 무선으로 디지털 플레이어 등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워앰프 부에 탑재한 ICEpower 클래스 D 앰프
파워앰프 부에는 미세 신호의 재생에 있어 고 출력 시 높은 선형성을 제공하는 아이스파워(ICEpower)의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합니다. 데스크탑 용도의 소형 북셀프 스피커 외에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티악 신제품 시연회를 진행한 오디오스퀘어 시연실
▲ 시연회에서 티악의 신제품을 직접 청음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 시연회의 준비를 마친 오디오스퀘어 시연실
▲ 시연회에 선보인 티악 신제품들
▲ 티악 신제품 4종. 위로부터 NT-505, UD-505, CG-10M, AI-503
▲ 시연회에는 티악의 신제품들로만 구성하였습니다.
▲ 티악 DAC/네트워크 플레이어 NT-505
▲ 티악 DAC/헤드폰 앰프 UD-505
▲ 티악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마스터 클럭 제너레이터 CG-10M
▲ 티악의 유니버설 인티앰프 AI-503
▲ 뮤직 라이브러리로 사용한 음악 전용 NAS 멜코 N1A/2A
▲ 시연회에 사용한 토템 시그니처 원 스피커
▲ 토템 시그니처 원
▲ 토템 시그니처 원은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6.5인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탑재합니다.
▲ 시연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시연회의 진행을 맡은 정영한 편집장
▲ 티악 신제품을 시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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