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인클로저 재질 비교 시연회 -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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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스퀘어는 지난 7월 14일 ‘스피커 인클로저 재질에 따른 소리 비교’라는 주제로 시연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연회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인 매지코(Magico)와 아발론(Avalon)의 스피커를 비교 시연하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시연회에 사용된 스피커는 두 브랜드의 막내 모델인 매지코 A3(Magico A3)와 아발론 이데아(Avalon IDEA)입니다. 두 스피커는 서로 다른 인클로저 특징을 갖고 있는데, 매지코 A3는 알루미늄, 아발론 이데아는 전통적인 목재 인클로저를 사용합니다.
▲ 이데온 오디오 아야지 DAC MKII
▲ 멜코 네트워크 오디오 전용 NAS N1A/2
소스기기로는 그리스의 하이파이 제조사 이데온 오디오(Ideon Audio)의 아야지 DAC MKII(Ayazi DAC MKII)와 멜코(Melco)의 네트워크 오디오 전용 NAS N1A/2와 N1ZS2A를 사용했습니다. 앰프는 당초 쿼드의 진공돤 앰프 ‘QII 클래식 인티앰프’만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앰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어 추가적으로 오디오랩(Audiolab)의 프리앰프 기능을 내장한 8300CD와 모노블럭 파워앰프 8300MB 그리고 에소테릭(Esoteric)의 클래스 A 인티앰프 F-03A를 사용하였습니다.
▲ 쿼드 QII 클래식 진공관 인티앰프
▲ 오디오랩 8300CD, 8300MB
▲ 에소테릭 클래스 A 인티앰프 F-03A
또한, 스피커에는 스틸포인트(Stillpoints)의 액세서리 울트라 SS(Ultra SS)를 공통적으로 사용하였고, 시연회 후반에는 스틸포인트 액세서리를 사용한 것과 안 한 것에 대한 시연되 진행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시연회로 보답하겠습니다.
▲ 스틸포인트 울트라 SS
시연회의 주인공인 스피커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먼저 매지코 A3는 발표당시부터 화재를 모았던 제품인데,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비롯 베릴륨 트위터, 나노그래핀 미드레인지 등 상위기종의 장점들을 이어받으면서도 1,000만원대 초반의 가격표를 달고 나와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지난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하이엔드 2018’에서도 매지코 A3가 전시되었으며,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 매지코 A3
발매 전부터 전 세계 디스트리뷰터들로부터 주문이 폭주하여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입고되는 즉시 판매되어 전시된 곳조차 찾아보기 어려웠던 제품입니다. 오디오스퀘어는 더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매지코 A3의 소리를 들려 드리기 위해 판매대신 전시를 결정하였습니다.
매지코 A3는 M-Project 트위터의 기본적인 설계 플랫폼과 형태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28mm 퓨어 베릴륨 돔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미드레인지는 다중 구조의 탄소섬유 콘과 XG 나노그래핀 레이어를 사용하여 최적의 탄성계수와 이상적인 댐핑을 제공하는 6인치 드라이버 1기를 탑재합니다. 베이스 드라이버는 7인치 2기를 탑재했으며 새로운 8세대 매지코 나노테크 콘을 탑재하였습니다.
▲ 매지코 A3 내부구조
A3의 여러 특징 중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인클로저입니다. 매지코 A3의 밀폐형 인클로저는 상위기종인 Q 시리즈용으로 개발한 인클로저와 동일한 6061 T6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복잡하면서도 단단한 내부구조와 고급스러운 헤어라인 마감의 외관을 제공합니다. A3는 Q 시리즈 디자인의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이를 간소화시킨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발론 이데아는 매지코 A3와 동일한 가격표를 달고 있으며, 매끄러운 형태로 아발론의 미적, 음향적 DNA를 이어받아 하이엔드 오디오 재생에서 요구되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작은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범위한 재생능력은 작은 공간에서도 놀라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아발론 이데아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투명성은 이데아의 핵심적인 특징이며, 이를 위해 반응성과 역동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소리를 제공합니다. 아발론의 튜닝을 거친 이데아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 스타일을 표현합니다. 콘트라스트는 다이내믹과 고조파가 저주파의 기초 위에서 만들어진 파노라마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 이데아에 탑재한 7인치 노멕스 케블라 콘
이데아는 독자적인 네오디뮴 트위터와 7인치 노멕스 케블라(Nomex-Kevlar) 복합 콘 우퍼 2개를 탑재합니다. 음압은 88dB이며, 임피던스는 4옴, 재생 주파수 대역은 28Hz~22kHz로 광대역 재생을 지원합니다. 앰프입력은 50~300W로 다양한 앰프를 매칭할 수 있습니다.
▲ 인클로저가 다른 스피커 비교 시연회를 진행한 오디오스퀘어 시연실
▲ 다양한 매칭을 위해 앰프는 3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 모든 세팅을 마친 오디오스퀘어 시연실
▲ 쿼드 QII 클래식 진공관 인티앰프
▲ QII 클래식 인티앰프는 KT66 관을 탑재했으며, 채널당 25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 오디오렙 8300CD, 8300MB
▲ 8300CD는 프리앰프 기능과 USB DAC 기능을 제공합니다. 8300MB는 채널당 250W 출력
▲ 에소테릭 F-03A
▲ F-03A는 클래스 A 출력으로 채널당 30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 아야지 DAC MKII와 멜코 N1A/2 NAS
▲ 아야지 DAC와 멜코는 직결하였습니다.
▲ 시연회의 주인공 매지코 A3(좌), 아발로 이데아(우)
▲ 아발론 이데아(좌), 매지코 A3(우)
▲ 매지코 A3에는 스틸포인트 울트라 SS를 장착하였습니다.
▲ 사진에는 없지만 시연회에서는 이데아에도 울트라 SS를 사용했습니다.
▲ 울트라 SS를 장착한 매지코 A3
▲ 울트라 5를 장착한 아발론 이데아
▲ 시연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관심이 높은 제품인만큼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 시연회의 진행을 맡은 정영한 편집장
▲ 두 스피커의 비교시연이 진행중입니다.
▲ 매지코 A3와 아발론 이데아의 인기를 실감해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경품 추첨을 진행한 오디오스퀘어 양원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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