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코 플래그십 스피커 M6 시연회 - 2019.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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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스퀘어는 2019년 첫 번째 시연회를 지난 1월 9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 매지코(Magico)의 최상위 라인업인 M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M6’를 시연회보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시연회에는 매지코 M6와 함께 스위스 하이엔드 제조사인 CH 프리시전(CH Precision) 풀셋 구성을 매칭하였습니다. 프리앰프 L1, 모노블럭 파워앰프 M1 그리고 전원공급장치 X1을 사용하였습니다. 소스기기는 에소테릭(Esoteric)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최상위 모델인 N-01과 SACD 플레이어 역시 분리형 제품인 트랜스포트 P-05X, D/A 컨버터 D-05X를 사용하였습니다.

매지코는 대표이자 엔지니어인 아론 울프(Aron Wolf)와 물리학자이자 CTO인 야이어 타맘(Yair Tammam)이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크렐(Krell)에서 매지코로 자리를 옮긴 피터 맥케이(Peter Mackay)가 합류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지코는 타사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나노그래핀(Nanographene) 등의 신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매지코 M6는 2017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M 프로젝트(M-Project)의 확장을 의미하는 두 번째 제품입니다. M 시리즈는 M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었던 노하우와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적극 수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퍼 사이즈를 줄이고 더욱 진화한 유닛을 장착했으며, 드라이버 마운팅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 매지코 플래그십 스피커 M6

매지코 M6는 3웨이 5스피커 구성의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입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M 프로젝트(M-Project) 이후 엔지니어이자 CEO인 아론 울프(Alon Wolf)를 비롯한 기술팀은 극찬을 받았던 카본 사이드 패널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그 결과물이 M 시리즈입니다.

M6는 M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항공기술을 사용한 탄소섬유 소재를 6면 모노코크 인클로저로 설계하였습니다. 기존 대비 강성을 60배 이상 증가시키면서 전체 무게는 50% 수준으로 감소시켰으며 내부 용적의 변화 없이 외관을 30% 감소시켰습니다. 곡면으로 설계한 인클로저는 내부 정재파를 최소화하고 외부 회절현상을 억제합니다.

▲ 매지코 M6 인클로저 내부

M6의 인클로저는 4개의 초대형 알루미늄 빌렛을 꺽이는 부분 없이 완곡한 표면으로 가공하였습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내부 차단벽은 각 드라이버를 지지하며, 10개의 알루미늄 막대를 통해 드라이버를 인클로저에 더욱 단단하게 고정시켜줍니다. 하위 모델인 M3와 달리 스피커를 지지하는 M-Pod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우는 효과를 제공하여 진동을 억제합니다.

M6는 28mm 다이아몬드 코팅 베릴륨 트위터와 XG 나노그래핀 소재의 6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10.5인치 XG 나노그래핀 드라이버 3기를 탑재합니다. 이들 유닛들의 조합을 통해 낮은 왜곡과 사실적인 중고역, 깊이 있고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저역을 제공합니다.

▲ 매지코 M6에 탑재된 드라이버

▲ XG 나노그래핀

M6에 탑재된 모든 드라이버는 독일 문도르프의 최신 부품으로 제작된 독점적인 엘립티컬 대칭(Elliptical Symmetry) 설계의 크로스오버를 사용하여 각 대역간의 밸런스를 만들어냅니다. 각 주파수 신호의 분리는 위상의 선형성을 유지하고 상호변조 왜곡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각 드라이버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한요소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출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