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프리시전 풀 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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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스퀘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설치기는 청주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의 하이엔드 시스템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미 오디오스퀘어에서 두 차례 소개한 바 있는 곳으로, 전체 시스템은 룸 튜닝을 마친 전용룸에 설치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매지코(Magico)의 플래그십 스피커 M6를 중심으로 CH 프리시전(CH Precision)의 프리앰프 L1, 파워앰프 M1, D/A 컨버터 C1 HD, SACD 트랜스포트 D1 입니다.

▲ 업그레이드 전 시스템 전경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H 프리시전의 파워앰프 M1을 M1.1로, 프리앰프 L1을 모노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또한 전원 공급장치 X1 2대와 클럭 제너레이터 T1 그리고 선야타 리서치(Shunyata Research)의 전원 공급장치 하이드라 트라이톤(Hydra Triton V3) 2대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외에 오디오랙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 매지코 M6, CH 프리시전의 하이엔드 시스템 동영상

이전에 사용중인 CH 프리시전 제품군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매지코 M6, CH 프리시전의 하이엔드 시스템 업그레이드

CH 프리시전 L1 모노 프리앰프는 L1 2대를 연결하여 구성하였으며, 내부 전원 공급장치를 각 채널에 각각 사용하여 시스템의 노이즈 제어성능을 향상시킵니다. 2대의 L1은 동시에 제어되며, 더 많은 L1을 추가하면 멀티채널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L1 1대에 1대를 더 추가하여 총 2대로 모노럴 구성을 사용하였습니다. L1 모노 프리앰프는 1대를 사용할 때 보다 2배가 많은 16개의 입력단자를 제공합니다.

▲ CH 프리시전 모노 프리앰프 L1

CH 프리시전 M1.1 파워앰프는 자사의 신제품 A1.5의 개발과정에서 얻은 전원 캐패시터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1의 전원부를 개선하여 새로운 레퍼런스 파워앰프로 거듭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M1은 100,000uF 용량의 정류 캐패시터를 탑재했지만, M1.1은 새로운 캐패시터 기술에 기반한 120,000uF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입니다. '음악공연에서 커다란 도약을 이끌어 낸 작은 한 걸음'이라는 찬사와 함께 데뷔하는 M1.1은 M1의 넉넉한 전원공급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세련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CH 프리시전 모노블럭 파워앰프 M1.1

CH 프리시전 T1 클럭 제너레이터는 디지털 시스템에서 타이밍은 디지털 오디오 컨텐츠를 충실하게 변환하고 전송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칩이 높은 위상 노이즈와 지터를 포함하는 클럭으로부터 공급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아날로그로 변환된 디지털 오디오 정보는 시간적으로 균일하게 변환된 대신 이상적인 시간을 기준으로 무작위 확산되고 원치 않는 아티팩츠 즉, 노이즈를 발생시킵니다. 공급되는 클럭이 좋을수록 위상 노이즈가 줄어들고 더욱 정확하게 D/A 변환을 합니다.

▲ CH 프리시전 10MHz 클럭 제너레이터 T1

선야타 리서치의 전원 공급장치 하이드라 트라이톤(Hydra Triton V3)는 모두 2대를 추가했습니다. 하이드라 트라이톤 V3는 선야타리서치의 레퍼런스 전원 공급장치로 전 세계의 수많은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 당 4개의 전원입력을 제공하며, 최적의 성능을 위해 모듈방식의 배전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자사의 데날리(DENALI) 시리즈에 사용한 QR/BB 기술을 비롯하여 선야타리서치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 선야타리서치 전원 공급장치 하이드라 트라이톤 V3

이외에도 네트워크 오디오 재생을 위한 피데이타(fidata)의 오디오 전용 NAS HFSA1-XS20U를 비롯하여 오렌더(Aurender) W20 SE 네트워크 플레이어 등을 추가하였으며, 오디오랙은 코디아(Codia)의 스테이지 3000(Stage 3000) 시리즈로 교체하였습니다.